디지털대성, 입시제도·교과과정 개편 수혜 기대
2013-10-31 13:55:21 2013-10-31 13:58:56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디지털대성(068930)이 입시제도 와 교과과정 개편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지난 24일 교육부는 지난 달에 이어 '2015~2017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 방안'의 확정안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은 ▲수시·정시 6개 이내 전형방법 축소 ▲수능 최저학력기준 백분율 활용 지양 ▲수준별 A/B형 수능 점진적 폐지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동일 학과 내 정시 분할모집 금지 ▲수능 시험일 변경 ▲수시 원서접수 기간 통합 등이다.
 
A/B형 수능은 실시된 지 불과 1년 만에 영어는 수준별 구분을 폐지하고, 오는 2017년부터는 전면 폐지된다.
 
또한,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됐다. 국사는 범위가 방대하고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2017년 수능을 치르게 될 현 중3학생들에게 국사 과목은 미리 준비해야 하는 과목이기에 교육업계의 국사 강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 인강 강사 대비 3배 이상의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는 등 이미 학생들 사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민성 디지털대성 강사가 주목 받고 있다. 강민성 강사는 현재 예비 고1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수학 교과과정 역시 수학 단원 간 연계성이 강화되고, 기존 과정보다 내용이 20% 줄어드는 등 크게 개정돼 내년 고1부터 적용된다. 특히, 새 교육과정에서는 전과 달리 고1이 배우는 수학Ⅰ부터 수능에 직접 출제돼 이 시기부터 단원 간 연계성을 이해하며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디지털대성은 수학 강사인 한석원, 이창무, 전준홍 강사를 중심으로 새로 개편된 내용에 맞춰 각 과목의 흐름과 개념 이해를 돕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1년 티치미, 2012년 비상에듀를 인수하고 현재 대성마이맥까지 3개 사이트를 보유한 디지털대성은 2011년부터 매 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닝 사업부문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61% 증가한, 303억원, 3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러닝 사업부의 매출은 무려 91% 증가한 170억원을 나타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