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깜짝실적을 발표한 게임주들이 증권사들의 호평속에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9시 47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6.32% 오른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게임도 2.10%상승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엔씨소프트(-0.77%)와 CJ인터넷(-1.29%) 등은 소폭 하락세다.
이들 게임주들의 강세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증권사들이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긍정적 전망을 잇따라 내놓은데 따른 것이다.
동부증권은 이날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해도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며 "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63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석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웹보드부문의 안정적인 매출과 퍼블리싱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도 사상최대의 실적 갱신 행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엠게임에 대해 사업안정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연구원은 "엠게임이 2009년에도 높은 사업안정성을 기반으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2%, 21.9% 증가한 748억원, 173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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