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신임 경제장관에 구텐베르크
37세 젊은 피…전후 역대 최연소
2009-02-10 10:3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37세의 젊은 피가 독일 경제를 이끌게 됐다.
 
9(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칼-테오도르 추 구텐베르크 기독사회당(CSU) 사무총장이 독일의 새 경제장관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전격 사의를 발표한 미하엘 그로스 전 장관의 뒤를 이은 구텐베르크는 올해 37세로 현 내각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며 전후 역대 경제장관 중에서도 최연소다.
 
지난 2002년 하원 의원에 당선된 구텐베르크는 지난해 9월에는 호르스트 제호퍼 기사당 당수에 의해 사무총장으로 발탁되며 주목받았다.
 
한편 일각에서는 경제 관련 경험이 전혀 없는 어린 장관이 위기에 빠진 독일 경제를 잘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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