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이달 미국의 경기 낙관지수가 지난달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일(현지시간) 일간지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IBD)와 시장조사기관 테코노메트리카 마켓 인텔리전스(TIPP)는 11월 경기낙관지수가 4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38.4보다는 개선됐지만, 지난 12개월 평균치인 45에는 못 미쳤고,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7년 12월의 44.4보다도 3포인트 모자랐다.
라그하반 마우르 TIPP 대표는 "소비자들의 55%는 미국 경기가 여전히 침체기를 겪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6개월 경기 전망에 대한 신뢰지수는 직전월보다 6.4% 상승한 38.1을 기록했고, 개인의 미래 재정상태에 대한 기대지수는 8.3% 오른 33.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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