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죽지 않는다"
2013-11-06 13:05:58 2013-11-06 13:09:40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IM부문 사장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정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롱텀에볼루션(LTE) 교체 수요와 중국, 인도 시장이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애널리스트데이 2013'에서 신종균 사장은 "프리미엄 고가 스마트폰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얘기가 있는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양한 부분에서 시장 성장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오는 2017년까지 LTE 스마트폰 시장이 연 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총 6억8000대가 출하될 전망이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중 절반이 LTE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인도가 시장에서 1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총 30억명의 사용자가 아직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다"며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갈 수 있는 잠정 수요가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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