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이숭용·장재중·전병호 코치 영입
2013-11-07 11:22:23 2013-11-07 11:25:59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XTM 이숭용 해설위원과 삼성라이온즈 장재중 배터리 코치, 전병호 투수 코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1971년 3월생인 이 코치는 1994년 태평양에 입단해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11년 넥센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18시즌 동안 통산 2001경기에 나서, 프로야구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1971년 5월생인 장 코치는 선린 인터넷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1994년 쌍방울에 입단해 SK와 LG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3년 은퇴 후 LG 불펜코치와 SK, KIA, 삼성의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다.
 
1973년 3월생인 전 코치는 대구상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1996년 삼성에 입단해 12시즌을 한 팀에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8년 현역 선수를 은퇴한 후 삼성에서 투수 코치로 2군 선수들을 지도했다.
 
주영범 KT위즈 단장은 "이숭용 코치는 2000년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타자로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성실한 선수였다. 신인 선수들의 타격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프로 적응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장재중, 전병호 코치는 다년간 2군 코치를 역임하며, 신인 선수 육성에 검증된 코치"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KT야구단은 조범현 감독을 포함 총 12명의 코칭스태프 선임을 마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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