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현대증권은 지난 12월부터 총 5주간 열린 여대생 모의투자대회가 최고 123%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대생들의 주식투자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모의투자대회에는 총 220여개 대학, 2434명이 참가해 주식투자뿐만 아니라 실제 자본시장의 메커니즘과 실물경제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회 기간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은 -7.31%(-86.21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1위를 차지한 대구대학교 김희정 학생은 123%의 수익을 거둬 지수대비 130.31%의 초과수익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누적수익률 순위에서 1위를 한 김희정 학생 외에, 전남대학교 곽순영, 한진주 학생, 한림대학교 김진하 학생이 각각 56.66%, 55.62%, 54.68%로 공동 2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1위(1명), 2위(3명)의 총 4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되며, 여름방학 동안 현대증권에서 인턴십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들을 포함한 성적 우수자 19명에게는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이번 여대생 모의투자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향후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젊은 학생들에게 투자경험과 실물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설명 :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이 여대생 모의투자대회 1위 입상자 김희정(대구대학교)양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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