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태블릿과 노트북 PC용 디스플레이 패널 슬리밍 전문업체인
지디(155960)는 개별기준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50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81% 감소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15.28%, 42.77% 감소한 201억1400만원, 당기순이익 48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신제품 출시로 인한 수요 증가 시점과 신공장 완공 시기가 다소 늦어지면서 3분기 매출 증가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한 반면, 신공장 초기 비용은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신공장 가동 효과와 신제품 수요 증가가 본격화 되고 있는 4분기부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마 등의 영향으로 양산 시점이 지연되기는 했지만, 현재 신규 공장은 풀가동되고 있고, 주요 신제품 태블릿 PC향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4분기부터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매출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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