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인터넷전화 HD폰' 출시
2013-11-11 10:25:55 2013-11-11 10:29:51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KT가 쓰던 번호 그대로 저렴한 요금에 HD 통화를 할 수 있는 '올레 인터넷전화 HD폰'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HD 통화는 'HD Voice'를 도입해 마치 바로 옆에서 대화하듯 생생한 통화를 지원한다. HD Voice란 휴대전화의 고품질 통화기술을 적용해 인터넷전화의 음성 통화 품질을 원음에 가까운 생생한 음성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KT(030200)는 사용하던 번호 그대로 '올레 인터넷'에 결합할 경우 기본료를 월 1000원에 제공하고 여기에 '올레 집전화'까지 함께 쓰면 기본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말 디자인의 경우, 독일의 '레드닷 시상식'과 미국의 'IDEA'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다수 수상한 KT의 PI(Product Identity)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2.4인치의 화면과 26만2000컬러의 고화질 LCD를 탑재해 더욱 선명하고 향상된 화질을 자랑한다. 단말기 가격은 8만원으로 24개월 약정 가입 시 월 1100원씩 전화 이용료와 함께 납부할 수 있다.
 
이필재 KT Product2본부장은 "KT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저렴하게 유선전화를 쓰고 싶은 고객들에게 큰 혜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쓰던 번호 그대로 국내 최초로 생생한 HD 통화를 쓸 수 있는 '올레 인터넷전화 HD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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