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미국 vs 비미국' 주제로 2013 투자포럼 개최
2013-11-12 09:24:30 2013-11-12 09:28:21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대신증권(003540)이 '미국 대 비미국(US vs. non-US)'을 주제로 2013년 리서치포럼을 개최한다.
 
12일 대신증권은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비미국(non-US) 중심의 경기 회복 모멘텀과 미국(US) 경제의 순항으로 나타나는 한국증시의 상승과 기업 수요의 성장'에 대한 내용으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대신투자포럼 201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핵심 테마는 '비미국의 경기회복'이다. 미국과는 다르게 지난 2년간 부진했던 경제권(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의 회복이 2014년 한국증시에도 주된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각 산업과 기업들에 대한 영향 분석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진했던 경제권의 '키 맞추기'를 통해 한국증시도 금융위기 이후 지난 5년간의 굴레를 벗는 새로운 고점을 향해 가는 도전을 얘기한다.
 
'이머징마켓의 시대'의 저자 '앙트완 반 아그마엘' 초청 강연도 열린다. 아그마엘은 신흥시장(emerging market)이란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글로벌 투자자다. 지난 10년간 신흥시장의 성장을 예견했던 그는 강연에서 셰일가스, 로봇, 지식경제 등 미국 제조업 경쟁력의 부활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해외 대안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해외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최고운용책임자(CIO)를 초청해 해외 투자 환경과 유망 금융상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미국 시니어론, 유럽 부동산, 그리고 중국 채권 등 국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해외 시장 및 금융상품 정보를 보다 생생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의 이튼밴스, 영국의 M&G, 중국의 자오상운용 등의 CEO·CIO가 발표한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향후 미국과 비미국 경제권의 흐름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한국증시의 전망과 기업 수요의 성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와 해외 유명 석학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시장을 이해하는 아이디어로 투자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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