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지난주(11월3~9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000건 감소한 33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의 기대치인 33만건은 웃돌았다.
변동성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34만4000건으로 전주 34만9750건보다 감소했다.
지속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한주 전과 같은 287만4000건으로 집계돼며 시장전망치인 287건을 상회했다.
노동부는 이전주(10월27일~11월2일)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34만1000건으로 상향조정했다.
라이엇 스위트 무디스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며 "고용경기 회복세가 매우 느리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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