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13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신영證
2013-11-18 08:10:34 2013-11-18 08:14:32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8일 증권가에서는 13개월만에 플러스 성장한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향후 광고주들의 심리가 낙관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제 10월 주요매체 광고비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는데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향후 광고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 광고주들의 단기적인 투자심리도 낙관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체로 동절기는 광고경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2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가 100을 상회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광고경기는 올 4분기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내년 3분기까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최대광고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 폰 등 소비재 위주로 탈바꿈하면서 제일기획의 수혜가 더욱 예상된다는 점도 포인트"이라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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