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의 양동근.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32)이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8일 "올스타 팬투표 1차 집계 결과 4만463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만2786표를 얻은 양동근이 최다득표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2위는 김민구(KCC, 2만1615표), 3위는 김종규(LG 2만1282표)가 기록하고 있다.
양동근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2010~2011과 2011~2012시즌에는 2년 연속 올스타 최다득표도 차지했다.
올스타 팬투표는 지난 11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1일 1인 1회로 참여할 수 있다.
팬들은 3점슛과 덩크슛 대회에 참여할 선수들도 투표할 수 있다. KBL은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미니와 올스타전 티켓 등 경품을 제공한다.
올스타전은 다음달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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