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황)코스피, 상승폭 제한..2010선 '맴맴'
2013-11-18 14:02:39 2013-11-18 14:06:36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이 제한된채 2010선에서 맴돌고 있다.
연기금과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와 외국인의 매도가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2포인트, 0.36% 오른 2012.8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만이 622억원 사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0억원과 210억원 팔고 있다. 다만 외국인 매도 규모는 한시간 전에 비해 줄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편이다. 음식료업종이 1%대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운송장비, 화학, 제조, 전기전자업종 등이 1% 미만으로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0.68% 오르고 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1% 이상 강세다.
  
한진해운(117930)은 이날 유상증자 추진 보도 관련 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검토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뒤 낙폭을 확대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동부그룹주의 상승 탄력이 꺽이지 않고 있다. 동부하이텍(000990)동부CNI(012030)가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중심으로 동부제철(016380), 동부로봇(090710) 등도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포인트, 0.61% 내린 509.63을 기록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안철수의 신당 창당 임박 소식에 안랩(053800)이 11%대 오르고 있고 미래산업(025560)써니전자(004770)도 각각 10% 이상 상승하며 거래량을 늘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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