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쿠팡은 서비스 개시 3년 만에 소셜커머스 최초로 연간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실적을 결산한 결과 1조300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오픈마켓을 제외한 전자상거래 서비스 중에서 최초라는 설명이다.
쿠팡은 올해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서비스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시장을 선점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실제 2013년 쿠팡의 모바일 거래액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PC 거래액을 추월하기 시작, 전체에서 60%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거래액 1조원 돌파는 쿠팡 임직원들을 비롯해 고객들과 파트너사 모두가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쿠팡 연 거래액 추이 (사진제공=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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