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한화증권은 11일 "철강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철근업체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영권 한화증권 연구원은"중국 및 일본 내수 철근가격이 상승세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철근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철근업체에 대한 단기적인 비중확대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Mysteel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조강생산량은 4150만톤 수준으로 12월에 이어 2개월째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 이는 중국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효과로 판단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조강생산량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그는 세계 철강의 중싱인 중국의 철강가격은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단순 수요와 공급보다는 그 방향성과 원료의 가격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데 이런 관점에서 올해 상반기는 조강생산량 증가로 하반기는 원료 가격이 하락 등이 주요 요인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최근 가격과 재고가 모두 상승하여 향후 철강가격이 오리무중이긴 하지만 조만간 재고조정에 따른 가격 조정이 예상되며 이는 단기게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과 일본의 내수 철근가격이 상승세인점을 감안하면 국내 철근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철근업체에 대한 단기적인 비중확대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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