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 워크숍 개최
20일~21일 제주도 새마을금고연수원 대회의실
2013-11-19 11:00:00 2013-11-19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친환경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에서 해수부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금까지 자원남획 및 환경오염의 문제를 야기하는 생사료 대신 배합사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양식어가에 대한 보조사업, 사료 품질개선을 위한 R&D, 공장건립 등 다각적인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2016년까지 배합사료 사용의무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워크숍에서는 배합사료를 100% 사용해 성공적으로 양식을 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배합사료 공장 및 양식현장을 방문해 배합사료 양식과 관련한 어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많은 어업인들이 생사료 사용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배합사료 품질에 대한 불신과 오랜 사용 관행 등으로 전환을 주저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배합사료 양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해 불안감과 우려를 해소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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