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 상반기 순이익 전년동기比 25.2% '↓'
2013-11-21 06:00:00 2013-11-21 08:46:35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올해 상반기 선물회사의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2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금융감독원)
 
21일 금융감독원은 7개 선물회사의 올해 상반기(4~9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순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억원(25.2%) 줄었다고 밝혔다.
 
분기별로는 2분기 순이익은 1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2억원(68.8%) 감소했다.
 
이처럼 선물사들의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은 선물 위탁매매 거래대금이 감소한 탓이다. 상반기 선물사들의 수탁수수료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28억원(4.3%) 줄었다.
  
올해 상반기 7개 선물회사 중 2개사는 적자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적자회사가 3개로 확대됐다.
 
9월말 기준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 비율(NCR)은 738%로 지난 6월말에 비해 94.0%포인트 늘었다.
 
영업용 순자본은 36억원 증가한 반면, 총위험액은 74억원 감소한 결과다.
 
적자를 기록한 2개 선물사의 평균 NCR은 571%로 지도비율(150%)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동기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1.9%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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