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0일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5시18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8.52포인트(0.43%) 내려간 6669.49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4.20포인트(0.33%) 하락한 4258.09를, 독일 DAX지수도 16.85포인트(0.18%) 밀린 9176.44를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번 의사록에 양적완화 축소 시점을 저울질할만한 정보가 담겨있을지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분석이다.
크레딧아그리꼴은 보고서를 통해 "FOMC 의사록은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경제 지표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보여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양적완화 축소 시점을 가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10월 소매판매 지표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이날 나오는 영국 통화정책위원회 의사록 또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업종별로는 광산주인 리오틴토(-0.73%), 앵글로우 아메리칸(-0.71%), BHP빌리턴(-0.70%)이 내림세다.
금융주인 스탠다드앤드차타드(-0.20%), 소사이어티 제네럴(-0.19%), BNP파리바(-0.03%)도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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