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000명 규모 시간제 일자리 도입
2013-11-21 11:30:00 2013-11-21 11:30:0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005490)가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047050), 포스코에너지 등 계열사와 함께 1000명 규모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판매서비스, 홍보안내, 행정지원, 시설관리 등의 직무에 도입되며, 출산과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중장년층을 우대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수행업무를 고려해 하루 최소 4시간에서 최대 6시간 사이에서 개별 결정하게 된다. 급여 및 복리후생은 근무시간에 비례해 결정된다.
 
특히 기존 재직 중인 직원들도 시간선택제 근로자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의 차이가 있다.
 
기존 직원들이 육아, 퇴직준비, 질병 등을 이유로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경우 승진, 급여, 복리후생 등은 근무 시간에 비례해 조정되지만 기존의 신분과 직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 외에도 경력단절 주부 직업훈련생, 군전역 장교, 챌린지 인턴 등 다양한 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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