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리홈쿠첸(014470)에 대해 3분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 1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리홈쿠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5.5% 증가한 988억원, 영업이익은 15.2% 늘어난 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매출총이익률 역시 2분기 33.1%에서 3분기 34.2%로 개선세를 보이며,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다만, 3분기 판관비는 286억원으로 상반기 평균 판관비 238억원보다 48억원 더 집행됐다"며 "하지만, 전기렌지를 필두로 한 가전렌탈사업의 신규 진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마케팅비용 집행에 따른 일시적인 판관비 증가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전기압력밥솥 실적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어 꾸준한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오 연구원은 "국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된 여유법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졌으나, 증가 추세는 월 단위로 지속되고 있다"며 "여유법이 시작된 10월 월간으로도 전년대비 22.8% 증가한 34만3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한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올해 1~4월까지의 월별 방한 중국인 관광객수보다 높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내년 실적 기준으로 리홈쿠첸의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8.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 수준으로 국내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혜주대비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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