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휘발유 가격이 15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1원 내린 리터당 1877.1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휘발유 가격은 1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유 역시 15주째 약세를 보이며 전주보다 2.2원 내린 리터당 1690.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유는 1.5원 내린 1349.7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한국석유공사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45.7원으로, 가장 싼 대구(1836.0원)와 109.8원의 가격차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경기지표 호조·이란 핵협상 난항 등의 영향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가격 또한 수도권에서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간 하락세를 지속했던 전국 석유제품 소비자가격도 다음주 이후부터 상승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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