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등 76건 약 6356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대한체육회 수요 '울릉항 방파제 축조공사' 등 14건을 제외한 62건은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37%인 2323억원 규모를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36건 789억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26건 3534억원 규모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상북도 2377억원, 경기도 1972억원, 충청북도 552억원, 경상남도 382억원, 서울특별시 377억원, 전라남도 281억원, 그 밖의 지역이 415억원이다.
설동완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64%가 대형공사"라며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약 2302억원 규모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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