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안국약품, 중국 유전자 진단시장 협력체계 구축
2013-11-25 09:58:08 2013-11-25 10:02:08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마크로젠(038290)과 안국약품이 중국 유전체 분석 기업 캐피탈바이오의 G-스캐닝(G-scanning)서비스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안국약품 어진 대표이사(왼쪽)·캐피탈바이오 짱추앤 대표이사·마크로젠 김형태 대표이사가 G-스캐닝 서비스를 위한 중국 현지 진단검사실 구축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마크로젠은 최근 베이징 캐피탈 바이오 본사에서 신생아 유전자 진단 서비스 'G-스캐닝'의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마크로젠과 안국약품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텐진 등 중국 주요도시에 G-스캐닝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G-스캐닝 서비스는 마크로젠이 지난 2009년 출시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개인 유전체 정보와 유전체 이상 질환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캐피탈바이오와 협력을 통해 G-스캐닝의 중국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형태 마크로젠 이사는 "안국약품의 사업협력 네트워크와 캐피탈바이오의 협력으로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는 "안국약품 중국법인의 현지 영업망을 통해 중국 내 G-스캐닝 서비스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피탈바이오는 다양한 진단용 DNA 칩과 키트를 개발하는 업체로 신생아 난청 유전자검사 키트를 베이징 소재 대형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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