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030200) CEO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선임방식을 공모 방식으로 채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보자 선정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5일 KT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KT CEO추천위에서는 회장 선임방식과 관련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방식을 선택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KT CEO추천위원회는 1차 회의를 오전 7시부터 열고 회장 선임방식을 두고 내부 원칙과 절차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
CEO추천위는 후임자 공모를 위해 향후 신문에 공고를 내는 시기와 최종 후보자 선정 방법 및 사전 심사 유무 등 구체적인 공모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현재 KT 차기 회장으로는 내부출신의 인사와 관료, 기업 출신의 인사등 다양한 후보군들이 거론되고 있다.
CEO 추천위는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후보자를 정하게 된다. 이후에는 KT 주주총회에서 선정된 후보자를 최종 선임하는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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