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상승 반전..외인·기관 매도폭 축소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폭이 줄어들면서 상승 반전했다. 장중 2020선 터치 후 강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6포인트, 0.16% 오른 2019.1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444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283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03%), 전기전자(0.44%), 서비스업(0.30%) 등이 상승하고 있고, 철강금속(-0.80%), 전기가스업(-0.57%), 종이목재(-0.5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0.6% 오르고 있고, POSCO(005490)는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1.5% 내리고 있다. NAVER(035420)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가입자가 3억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1.7% 상승 중이다.

 

수익성 개선 전망에 코스맥스(044820)가 2.7% 상승하고 있고, 소비 회복 전망에 현대백화점(069960)과 신세계(004170)가 2~3%대 오르고 있다.

 

KB금융(105560)은 연이은 금융비리 혐의에 1.2% 내리고 있고, 두산건설(011160)은 10대 1 감자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6포인트, 0.46% 오른 510.12를 기록하고 있다.

 

리홈쿠첸(014470)은 중국 관광객 수혜 기대감에 5.4% 오르고 있고, 모베이스(101330)는 3분기 실적 호조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컴투스(078340)는 신작 흥행 기대감에 4% 상승하고 있고, 게임빌(063080)과 액토즈소프트(052790) 등도 2~5%대 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