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만난다.
12일 기획재정부와 한은에 따르면 윤증현 장관과 이성태 총재는 13일 오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조찬을 겸해 회동한다.
이날 조찬에는 기획재정부에서 허경욱 1차관을 비롯해 차관보, 국제업무관리관, 경제정책국장, 국제금융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수행하고 한은에서 이승일 부총재, 남상덕 감사, 부총재보 등 집행간부들이 배석한다.
윤증현 장관은 조찬에 앞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과도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은법 개정을 포함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이 협의해야 할 각종 현안들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이후 상견례를 위해 한국은행을 방문한 것은 지난 1997년 한은법 개정 이후 처음이다.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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