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7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98.29엔(0.63%) 내린 1만5416.95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증시를 움직일 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급등 후 차익 실현 매물이 다수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 1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도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매튜 셜우드 펄페츄얼 이사는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여전히 우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간 약세를 지속했던 엔화가 강세로 전환한 점도 부담스런 요인이다.
9시2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32% 하락(엔화 가치 상승) 한 101.24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파나소닉(2.30%), 닌텐도(0.22%) 등 기술주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도요타(-0.31%), 마쯔다(-0.85%) 등 자동차주는 약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