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는 겨울철 안전한 러닝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야외 운동 수칙 3가지를 27일 제안했다.
써코니 관계자는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신체 활동이 적어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겨울철 실외 러닝시 필요한 수칙과 용품 등을 잘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착용하는 것도 운동시 안전을 지켜주고 운동효과를 높이는 방법" 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웨어, 레이어드 스타일링으로 보온성↑무게↓
겨울 운동시 두꺼운 옷을 껴입는것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겹 레이어드해서 입는 것이 보온성 유지에 효과적이다.
상의의 경우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우수하고 땀을 빠르게 흡수, 배출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보온력이 좋은 다운 재킷이나 방수·방풍 기능의 바람막이 재킷을 선택하면 보온성은 물론 눈과 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초경량 다운 재킷은 가볍고 슬림하기 때문에 고어텍스나 바람막이 재킷 등의 외피 속에 입으면 보온 효과는 더 배가 된다.
하의의 경우, 활동성을 고려해 내구성이 강한 소재를 선택해야 하며, 신축성과 방수 기능을 갖춘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내 발에 꼭 맞는 러닝화로 부상 예방
옷차림 못지 않게 겨울 러닝시 적합한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근육이 경직되기 쉬운만큼 부상 방지를 위해 쿠셔닝으로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에 무리가 없는 가벼운 러닝화가 제격이다.
또한 러닝화는 발볼 부분이 꽉 끼지 않고 발톱과 복사뼈 주변이 러닝화에 닿지 않아야 하며 신발을 신고 구부렸을 때 앞쪽에서 1/3부분이 부드럽게 접혀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써코니의 '킨바라4' 는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난 하이드라맥스 칼라 라이닝(HydraMAX Collar Lining) 소재를 발목 안감으로 사용해 땀을 금방 흡수하고 건조시켜 추운 겨울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한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킨바라 시리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힐 파워 그리드(Heel Power Grid) 소재를 중창에 적용, 탄력성을 강조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바닥창에는 9개의 삼각돌기가 피스톤 같은 역할을 담당해 앞발로 차고 나갈 때도 일반적인 러닝화보다 힘이 느껴지며 탄력적인 쿠션감을 더해준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러닝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
러닝 전과후의 스트레칭을 충분히 실시하지 않으면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
특히나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근육과 관절이 단단하게 굳기 때문에 제대로 풀어주지 않으면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이 반드시 중요하다. 운동시간은 다른 계절에 비해 1.5배 길게 실시하며 실내에서 운동 후 약간 땀을 낸 후 밖으로 나가 본격적인 러닝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면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양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에는 활동량이 적어 체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운동 강도를 평소의 70~8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체온 유지를 위해 땀을 너무 많이 흘리지 않도록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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