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부문실적이 관건-신영證
2013-11-28 08:43:28 2013-11-28 08:43:28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신영증권은 2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장기적 관점으로 보유해도 최소한 손실은 나지 않는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계절성에 따라 가전(HA) 및 에어컨(AE) 부문의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G2를 비롯한 전략제품 출시에 따른 휴대폰(MC) 부문 실적이 당분간 주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과거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거대 자금 소요 없이 갤럭시S2, 갤럭시S3를 연이어 히트시켰듯 동사 또한 G플랫폼에 기반한 후속작의 지속적 성공 여부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034220)(디스플레이 패널), LG화학(051910)(배터리), LG이노텍(011070)(주요 부품)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계사를 보유한 동사는 각성할 수 있는 계기만 마련되면 언제든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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