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일본서 열풍..시장 점유율 76%
2013-11-29 01:26:42 2013-11-29 01:30:2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애플 제품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진을 이어갔다.
 
(사진=로이터통신)
28일(현지시간) 시장 조사업체 칸타르 월드패널 컴테크에 따르면, 애플의 지난달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76%를 기록했다. 이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S와 5C 모델이 일본 시장에서 큰 환영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 최대 이동통신 회사인 NTT도코모의 스마트폰 판매 중 애플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1%에 이른다.
 
애플은 그간 일본 2~3위 통신 회사인 KDDI와 소프트뱅크에만 아이폰을 공급해오다 지난 9월 처음으로 NTT도코모와 아이폰 공급 계약을 맺었다.
 
NTT도코모 대변인은 "지난달 아이폰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칸타르 집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한편, 대만의 IT전문지 디지타임스는 일본 내 아이폰 판매량이 4분기에 크게 늘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폰 신제품 출시 효과가 4분기에 충분히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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