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중국내 9번째 영업망으로 중국 천진시 시칭개발구에 시칭지행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금융서비스를 시작했다.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외환은행은 중국 천진시 시칭개발구에 지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 중국 시칭지행 개점으로 총 23개국 55개의 해외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시칭개발구는 1992년 설립된 전자정보 산업기지로 국가경제특구 혜택을 받는 대외개방 구역이다.
이로써 외환은행은 중국에 4개 분행과 5개 지행등 9개의 영업망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개점식에는 정정희 외환은행(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을 비롯한 은행 관계자들과 당국 관계자, 한국 및 중국계 고객사들이 참석했다.
정정희 외환은행 (중국) 유한공사 법인장은 "시칭지행은 인근 진출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핵심거점"이라며 "천진분행, 빈해지행과 함께 천진지역 소재 한국계 대기업, 중국계 우량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올 한해 터키 이스탄불사무소, 인도네시아 쯔룩출장소, 필리핀 클락지점, 일본 후쿠오카출장소를 포함해 총 5개의 영업망을 확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