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열차 탈선..4명 숨지고 63명 부상
2013-12-02 05:57:13 2013-12-02 06:01:1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에서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 (사진=로이터통신)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경 뉴욕시 브롱스크 리버데일 지역에서 메트로 노스가 선로를 탈선했다.
 
마이클파렐라 뉴욕시 소방국 대변인은 911 긴급 전화를 통해 이 같은 사고 소식을 최초로 접했다고 밝혔다.
 
목숨을 잃은 4명 중 3명은 객차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숨졌고 부상자 63명 가운데 1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운수안전위원회(NTSB)는 다행히 열차가 물에 빠지지 않아 대규모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국가교통안정위원회 요원들이 조사를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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