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2% 증가한 175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9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작년 인천 카지노의 실적을 반영해 계산하면 전년대비 20%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2014년 파라다이스의 가장 큰 이슈는 카지노 개별소비세"라며 "서울 워커힐·제주 그랜드·인천 카지노 파라다이스의 매출액 대비 약 3.7%가 매출 원가에 반영되면서 매출액은 17% 개선되지만 영업이익은 11%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제주 두성 롯데 카지노·서울 워커힐 확장·인천 영종도 복합 리조트 카지노 등은 아직 회사 실적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부터 오는 2017년~2018년 리조트 오픈 시점까지 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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