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달째 0%대에 머물렀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보다 0.9% 상승했으며, 전달보다는 0.2% 오르는데 그쳤다.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보이고 있는 것은 9월 0.8%, 10월 0.7%에 이어 석달째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8%, 전월대비 0.3%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도 전년동월대비 1.5%, 전월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식품과 신선식품에서는 오히려 지수가 하락했다.
식품은 전년동월대비로 0.4%가 하락했고, 전월대비로도 1.0% 떨어졌으며, 특히 채소와 과실 등 신선식품은 전년동월대비 8.5%, 전월대비 3.8%나 하락했다.
서비스물가는 전달과는 동일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1%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6% 올랐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0.7%,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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