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이지바이오(035810)가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4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5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이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180원(3.40%) 오른 5470원에 거래 중이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지바이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361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71억원을 기록해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매출과 실적 모두 예상치에 부합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사료부문과 가금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돼지가격 상승에 따른 생물자산평가이익 발생이 기대된다"며 "이지바이오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3773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22억원, 영업이익률은 6.2%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4분기 이후에도 곡물가 하락과 원화 강세, 구조조정 효과 등에 따른 사료 부문의 실적 개선과 내년도 글로벌 스포츠 행사 집중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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