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복귀 위한 '회복 훈련' 돌입
2013-12-03 12:25:41 2013-12-03 12:29:37
◇리오넬 메시의 회복 훈련을 보도한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 (사진캡쳐=마르카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중인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의 복귀가 임박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 이후 처음 훈련을 시작했다"며 "물리치료사와 함께 회복훈련 2단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2일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오전에는 몇 차례의 슈팅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통증은 없었다고 마르카는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달 10일 레알 베티스와 정규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허벅지를 다쳤다. 전치 6~8주 진단을 받은 메시는 스페인에서 1단계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29일에는 고향인 아르헨티나로 돌아와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훈련장에서 2단계 치료를 받고 있다.

체육관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 강화 훈련도 병행하는 메시는 다친 부위에 초음파 진단도 받을 예정이다.

메시가 팀을 비우자 바르셀로나는 2연패에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5차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에 1-2로 졌다. 지난 2일에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0-1로 지며 올 시즌 리그 1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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