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3분기 GDP 성장률 -0.5%..예상 하회
2013-12-04 06:55:15 2013-12-04 06:59:0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브라질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 2009년 초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0.5%를 기록했다.
 
이는 -1.6%로 집계됐던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더불어 전문가 예상치인 -0.2% 보다도 저조한 수준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시장으로 주목받던 브라질의 매력이 반감됐다는 분석이다.
 
로이터는 이번 GDP 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 문제와 경쟁력 부족 등 기존에 제기됐던 브라질 경제의 취약점이 재부각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이 각각 2.5%, 2.1%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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