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1990선 위태..외인 매도 확대
2013-12-04 10:56:54 2013-12-04 11:01:55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2000선이 무너진 코스피지수가 1990선도 위협받고 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95% 하락한 1990.1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7억원, 130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만이 1355억원의 매수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전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기계와 통신, 비금속광물, 전기전자업종이 1% 넘게 하락했고 보험과 서비스, 운송장비업종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3인방은 혼조세다. 전일 낙폭이 과도했다는 분석과 함께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11월 미국판매 호조 소식이 들렸지만 기아차(000270)만 2% 가까운 반등에 성공했을 뿐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는 여전히 1% 내외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고리원전 1호기, 한빛원전 4호기에 이어 한빛원전 3호기의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5거래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8% 하락한 504.71을 기록하고 있다.
 
KG모빌리언스(046440)가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거래소에 보안인증 등을 담당하고 있다는 소식에 8% 가까이 급등했다.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실각됐다는 소식에 빅텍(065450)스페코(013810) 등 방산주가 동반 상승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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