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4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한 후 이내 상승세로 다시 돌아섰다.
전일대비 2.70포인트(0.12%) 하락한 2219.97에 문을 연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 현재 11.41포인트(0.51%) 오른 2234.08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인민은행(PBCO)은 상하이 자유무역지대(FTZ) 내 개인들의 직접적인 해외 금융투자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발표된 서비스업 지표 부진은 지수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HSBC가 집계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라지지수(PMI)는 52.5로 전달의 52.6에서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로는 보산철강(1.39%), 우한철강(0.85%) 등 철강주가 전일에 이어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반면 공상은행(-0.26%), 교통은행(-0.23%), 건설은행(-0.45%) 등 대형 은행주들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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