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 증권 당국이 내년 1월부터 기업공개(IPO)를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로이터통신)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IPO를 재개하기 위한 개혁안을 제출했다.
CSRC는 웹사이트를 통해 1월 말까지 50개가량의 회사들이 IPO 승인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CSRC는 현재 상장을 위해 IPO 재개를 기다리는 중국 본토 기업은 760여 개에 이르며 이들을 모두 검토하는데 일 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증권 당국은 지난해 10월, 상하이 증시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급락하자 증시 부양 대책으로 IPO를 잠정 중단하는 방법을 내놓은 바 있다.
화종얀 신은만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장기적 발전을 고려했을 때 IPO 재개는 긍정적"이라며 "회사와 투자자들은 새로운 정책 덕분에 점차적으로 더 많은 선택권이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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