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외인 매도 확대..1990선 하락 지속
2013-12-04 13:00:49 2013-12-04 13:04:40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가 확대되면서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1990선에서 등락 중이다.
 
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62포인트, 0.78% 내린 1993.7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946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78억원, 28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42%), 운송장비(-1.19%), 통신업(-1.19%), 전기전자(-1.10%)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고, 전기가스업(0.66%)만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약세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밀리고 있다.
 
자동차주의 급락이 과도했다는 증권가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는 1%대 하락하고 있고, 기아차(000270)는 반등에 성공해 1.2% 오르고 있다.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현대홈쇼핑(057050)이 3.2% 상승 중이고, 석유화학 시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롯데케미칼(011170)이 2.2%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 0.30% 내린 506.63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차 관련주가 테슬라 모델S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호재로 반영돼 상승하고 있다. 우리산업(072470)우수AMS(066590), 상신이디피(091580) 등이 2~6% 오름세다.
 
북한체제의 2인자 장성택이 실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산주도 오름세다. 스페코(013810)빅텍(065450)이 5~8% 오르고 있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현대공업(170030)은 장 초반 상승 후 하락 전환해 12% 넘게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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