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유엔본부에 '정보통신 접근센터' 개소
2013-12-05 13:45:32 2013-12-05 13:49:1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부가 유엔(UN)본부에 '정보통신 접근센터(Accessibility Centre)’를 개소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유엔 본부에 장애인의 컴퓨터 활용 등의 지원을 위한 정보통신 접근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접근센터는 유엔에 근무하거나 방문하는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체험하고 무료로 대여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소다.
 
강성주 미래부 융합정책관은 "접근센터 설치로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장애인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이용해 어려움 없이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장애인이 IT를 통해 차별 없이 정보화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장애인의 날 부대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존애쉬 유엔총회의장, 강성주 미래부 융합정책관, 국제장애인단체 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꿈이 이루어 졌다"며 "유엔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대한민국 정부가 해줬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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