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證 소액주주들, 유상감자 승인 '촉구'
2013-12-05 14:33:02 2013-12-05 14:36:46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골든브릿지증권(001290) 소액주주 모임은 5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유상감자 승인을 촉구하는 행사를 열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지난 6월 300억원 유상감자를 결정했지만, 주가조작 협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심사가 미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소액주주 모임과 골든브릿지금융그룹 일자리연대회의 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원태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소액주주 대표는 "소액주주 60% 이상이 60대 이상의 은퇴계층"이라며 "금감원의 무리한 유상감자 승인 연기로 정신적 고통이 크다"고 주장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관계자는 "노동조합의 파업 타결과 함께 유상감자가 하루 빨리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유상감자 심사를 재개했고 심사에는 약 2개월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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