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금융감독원이 중소기업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서 벤처캐피탈 업계 대표와 간담회를 열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5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벤처캐피탈 업계대표들은 은행 등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벤처캐피탈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벤처캐피탈은 정부의 벤처·창업 관련 활성화 정책으로 성장해왔지만 국내총생산 대비 벤처 투자비율이 이스라엘이나 미국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최 원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선별된 투자는 경제성장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벤처캐피탈 업계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논의된 사항에 대해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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