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자 5명을 선정했다.
신한지주(055550)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5일 3차 회의를 열고 회추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후보 5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5명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회추위는 오는 11일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후보를 12일 열리는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신한지주 안팎에서는 한동우 현 회장을 비롯해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이재우 전 신한카드 사장 등 5명이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23일로, 약 4개월 남았지만 내부방침에 따라 임기종료 3개월 전인 12월22일까지는 회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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