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9일 오전 전문위원과 심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오심에 대해 KOVO가 긴급하게 내린 대책이다.
이번 교육에는 KOVO 전문위원 및 심판 그리고 연맹의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에선 최근 경기에서 나온 판정논란 및 특이 사례에 대한 비디오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판정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규칙 적용 교육을 실시하며 감독관과 심판의 역할 및 소속감 고취를 위한 정신교육 등도 진행한다.
금번 교육에서는 오심사례의 분석 외에도 FIVB(국제배구연맹)의 새로운 규정 및 로컬 룰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된다. KOVO는 심판의 규정 숙지와 적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KOVO는 오는 13일 제2차 기술위원회를 개최해 경기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남·녀 각 팀 감독들이 모여 페어플레이, 과도한 항의 자제 등 V-리그의 공정하고 원활한 경기운영에 대해 논의를 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국배구연맹은 "이번 교육 및 회의를 통해 배구 팬들에게 더 사랑받는 V-리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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