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축구단.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K리그 챌린지(2부) 우승팀 상주 상무가 K리그 클래식(1부)으로 승격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1, 2부 리그 방식에서 탄생한 첫 승격팀이다.
K리그 클래식 12위팀 강원FC는 강등돼 2014시즌 챌린지에서 뛰게 됐다.
지난 7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상주는 강원에 0-1로 패하며 1, 2차전 전적 1승1패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상주는 골득실차에서 강원에 앞서 승격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4일에 열린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상주는 강원을 4-1로 꺾으며 승격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로써 2014시즌 K리그 클래식은 포항스틸러스(1위), 울산현대(2위) 등 2013 K리그 클래식 1~11위팀에 상주 상무가 합류했다.
K리그 챌린지는 기존에 강등이 확정된 클래식 2팀(대구FC, 대전시티즌)에 강원FC까지 합류해 총 10팀이 리그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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