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펀드정보 원클릭 시스템' 문연다
2013-12-09 12:00:00 2013-12-09 12:00:00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내년 1월부터 펀드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펀드정보 원클릭 시스템'이 가동된다.
 
9일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다양한 펀드 정보를 축적하고 정보를 주제별로 분류한 펀드정보 통합사이트 '펀드정보 원클릭 시스템'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번 사이트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펀드관련 회사의 펀드 정보를 한 데 모은 시스템이다. 펀드관련 공시와 펀드 수익률 정보, 종목 뉴스 등을 한곳에서 검색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메인화면을 아이콘 형식으로 구성했고, 펀드 관련 용어도 친숙한 용어로 통일했다.
 
예를 들어 금감원에서 사용하는 집합투자업자 경영공시를 자산운용사 경영공시로 바꿔 표기했다.
 
정보 제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말풍선' 효과도 적용했다. 투자자가 검색하는 정보 항목 제목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작은 창으로 도움말을 주는 화면이다.
 
금융감독원과 금투협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펀드정보 원클릭 서비스' 항목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로 펀드투자자의 필요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인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 실장은 "펀드의 수익률 현황과 자산운용사 수익률 순위 등 투자자가 관심을 가지는 소수 핵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투자자의 편의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3월 영업개시를 앞둔 펀드온라인코리아와도 차별성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펀드 구매에 관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원클릭시스템은 펀드 구매와 보유한 펀드 정보를 아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정보 원클릭 시스템'은 오는 12월 중 시험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정식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