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 내년 2월 코스닥 상장 예정
증권신고서 제출
2013-12-10 17:21:20 2013-12-10 17:25:1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인터파크INT가 내년 2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준비중이다. 
 
10을 인터파크INT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INT는 구주매출 140만7073주를 포함해 총 680만7073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5700~67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388억~456억원 규모다.
 
오는 1월16일과 17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3일과 24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인터파크의 자회사인 인터파크INT는 2006년에 설립된 국내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으로 쇼핑, 도서, 엔터테인먼트, 투어 등 4가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인터파크INT의 쇼핑과 도서 사업부문은 각각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도서를 판매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경우 공연장 운영, 공연 기획, 티켓 예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투어 사업부문은 온라인 여행사로써 항공권과 호텔 예약부터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까지 확대,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터파크INT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356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4억원, 109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INT는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공연 투자와 제작 확대로 시장 지배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투어부문의 패키지 사업을 확대하고 인터파크INT의 모바일 플랫폼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업 인터파크INT 대표이사는 "인터파크INT는 문화와 레저 활동 인구가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온라인 투어 사업부문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에 따라 향후 성장 전망도 밝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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